눈을 떴다.
이불을 살며시 옆켠에 두고 나오면서 밖을 바로보았다. 새벽 5시 20분
밖은 살짝 빛이 감도는 여명의 시간이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들어 있는 시간
바로 불을 켜려다가 잠시 밖을 내다보았다.
이렇게 여명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 조금이라도 즐겨보자. 이 순간을!
어스름히 보이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스태퍼를 잡으며 책을 집어 들었다.
10분정도 책을 읽으면서 스태퍼를 밟아보니 평소 얼마나 유산소 운동을 게을리 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좋아.
이제는 이 여명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도록 해보자!
새벽에서 아침으로 넘어가는 이 시간은 그렇게 소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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