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끈기를 강조하는 문화에 살아왔다.
성장주도의 문화에 그리고 남들보다 빨리 무언가를 해내는데 있어 그 끈기가 많은 힘이 되어왔다.
나 자신도 끈기의 가치를 많이 강조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끊기'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 잘했던 일 중에 하나가 이 끊기와 관련된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 이상은 나의 영역도 나의 관심도 아니었다.
마치 세이렌의 노래소리로 유혹하듯이 끌어당기는 그것과는 거기까지를 마지막으로 삼았다.
잘 끊었다!😄
가끔 생각해보면 유영만 교수님은 왠만한 언어학자보다 대단하신 듯 하다.
이분의 언어에 다시한번 녹아들면서 내용에 젖어드는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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