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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33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피는 사회 by 양성관 마약이 심심찮게 우리 주변에 등장하는 단어가 되었다. 마약의 종류, 역사, 사회적인 영향 등에 관한 전반적으로 마약에 대해 한번 알 수 있는 책으로 괜찮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보다 광범위하고 깊게 인간의 역사에서 마약이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속한 국가나 주변의 회사가 마약에 대해 인식하고 사람들을 어떤 대상으로 봐야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 시간가는 줄 모르며 한번 정독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마약! 해서도 권해서도 안되는 무서운 녀석이다. 2024. 1. 12.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빅터 프랭클 우연히 책을 손에 넣어 읽게 된 책 예전부터 한번 읽어봐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읽게 되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수용소에 갇힌(2차 세계대전 중) 사람의 눈으로 관찰하고 느낀 이야기를 담았는데 인간으로서 저러한 극한 상황에서 버텨낸 저자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물론 저자가 정신과 의사이긴 하지만 영어 제목이 'Man's Search for Meaning' 인데 그 이유가 저절로 와닿았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행위의 연속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 내가 지금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 꾸준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 소개 된 로고 테라피에 대해 구글 생성 AI로 검색해 보았다.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오스트리아의 신경학자이자 정신과 의학자, 나치수.. 2023. 11. 20.
젊게, 오래 살려면 폐를 지켜라 by 카이 미하엘 베에 폐 건강에 대해 그저 기침, 감기, 가래, 독감 등으로 치부해 버리고 넘어가기에 알게 된 점이 많았던 책이다. 책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다고 폐를 지킬 수는 없는 법 조금 빨리 걷거나 뛰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담배는 절대 피지 말아야 겠다는 결심을 다시금 재확인하였다. (책이 다소 번역투인데 이것도 나름대로의 편안한 묘미가 있었다) 폐야 고마워! 오늘도 너 덕분에 살아간다.😉 2023. 11. 8.
자본주의 어른을 의한 경제기사 활용법 by 이혜진 외 경제기사를 읽으면 대략 30~40퍼센트 정도 이해한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적 '돈'이라는 것과 '경제'라는 관념을 부모님은 물론 학교에서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나로서는 지금까지 살면서 직접 부딪히면서도 대략 그런거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받아들이면서 지나친 경제용어 및 관념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어떤 키워드를 봤을 때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이제 알아야 할 정도의 나이는 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어려운 부분은 2회독을 하고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경제기사도 읽어야 겠지만 내가 직접 겪는 생활과 사회에 대한 눈을 좀 길러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23. 11. 7.